2009년 12월 30일
시사인 119호~~~
앗싸~ 운좋게 당첨된 시사인... 119호..
노란색 표지에 고 노무현대통령님의 모습이..... 순간... 말할 수 없는 감정이 샘솟았다....
나 또한 한때 조. 중. 동 의 기사에 가려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을 타박하던 국민의 한 사람이었다...
이미 소용 없는 짓이지만.. 다시한번 노무현 대통령님께 숙연한 마음이다...
시사인이 몇호전부터 운운하던 진보의 미래가 드디어 출간되었고.. 나도 시간이 있으면 읽어보고는 싶다.. 쩝.. 말로 끝나지 않길ㅠ
이번 시사인을 보면서.. 연말이라 그런지 정리가 참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가면서 내 머리속에서 잊혀지고 있었던 사건들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용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뉴스에서 나왔을 때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으례... 나와 근접한 일이 아닌 지라... 그들을 잊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시사인은 다시한번 경찰의 불합리한 처사와 용산 유가족들의 아픔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었다.. 진실을 외면하고 시민을
울부짖게 하는 이러한 참사는 다시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친서민 정책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친서민 정책을 몸소 실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립영화인
워낭소리, 똥파리, 소명, 낮술.. 올해 주목받은 독립영화들이다. 내가 감명깊게 본 영화는 똥파리였는데... .. 액션대작 블록버스터.. 아무리 돈을 들여도 그만큼 감동을 끌어내지 못한 영화들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본다. 제작비로 인해 제작이 힘든 것이 현실이지만 그만큼 어려웠기 때문에 더 걸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종플루엔자 A
멕시코독감.... 돼지독감.... H1N1 이상 신종플루엔자의 이름변화양상이다... 이 병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겁에 떨었는지...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그에 따른 문제도 같이 발전하는 모양이다. 지금 많이 가라앉았다지만 21세기를 놀라게한 역병.. 여전히 변종의 가능성으로 인해 조심해야할 것이란다..
-정운찬 총리, 신영철 대법관.
이 두사람에 대해서 저 자리를 꿰뚫기 전까지 참 존경해 마지않았던 분들이다.. 지금은 갈수록 실망스럽지만... 자리얻고 이름 잃었다는 굵은 글씨의 제목이 눈에 쏙들어오며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그다음 장에 바로 가카께서 삽질을 하고 계시는데.. ㅋㅋㅋ. 정말 기자분 센스 짱인 듯... 이명박대통령의 현재까지의 업적을 사진 한장으로 요약해버리시니... 나도 5공회귀라는 사자성어에 한표를 던지는 바다.
-잊고 있었던 미네르바~ 연초라서... 아예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독학으로 한국경제를 파헤쳐버린.. 외국에서 외화사기범 프랭크 애버그네일처럼 우리정부도 그를 아껴야 할 것이라 사려된다. 학벌만능주의를 입다물게 하신 미네르바 박대성씨께 감탄할 따름이다.
-영리병원의 도입...
아~~~ 정부는 왜 친서민이란 말을 하면서 서민들 등골을 빼먹지 못해 안달일까???
선진화추구도 좋지만 구체적인 추진방안으로 국민을 이해시켜놓고 일을 추진해야 하겠지만... 이미 4대강사업에서 보다시피 절차도 다 잘라먹고 가는 마당에 기대할 구석이 없다..
난 늘 우리나라에 대해 회의적인 편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사회면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회의 작은 부분이지만.. 사람들은 조금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딘가에 숨어있는 진실을 파헤쳐 이렇게 노력하시는 분들을 보니 절로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다....
# by | 2009/12/30 16:47 | 트랙백 | 덧글(0)



